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투표…가결 시 5년 연속 무분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전체 조합원 4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벌이고 있습니다.
투표에서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됩니다.
5년 연속 무분규는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기록입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과반 찬성 등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늘(18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전체 조합원 4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벌이고 있습니다.
투표 결과는 오늘 밤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올해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 1천 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300%+800만 원, 격려금 100%+250만 원, 전통시장상품권 25만 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담고 있습니다.
기술직(생산직) 800명 신규 추가 채용, 출산·육아 지원 확대 등도 담았습니다.
별도 합의안에선 완성차 알루미늄 보디 확대 적용, 소품종 고급 차량 생산공장 건설 추진 등 국내 공장 강화 방안을 다뤘습니다.
투표에서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됩니다.
5년 연속 무분규는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기록입니다.
노사는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코로나19 영향, 일본의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국) 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다만, 부결되면 노조는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작지 않습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과반 찬성 등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사진=현대차 노조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블랙핑크, 서울서 월드투어 피날레 장식…"행복하고 감사"
- 성기 만지고 "뚱뚱하면 매력 없어" 폭언…선 넘은 회사
- 마트 화재 '실화범' 몰린 직원…억울함 풀어준 아이스크림
- 중학생 손에 대용량 커피…"싸고 잠 깨워줘서 매일 마셔요"
- 슬슬 올라오는 은행 '구린내'…한 달 빨리 나섰지만 '역부족'
- 굉음 질주 끝에 쾅…"버스 밑 빨려 들어가" 3명 사망
- [단독] 70%가 기한 넘겼다…두 번 우는 전세 사기 피해자들
- 1살배기 아기 마약 노출돼 사망…뉴욕 어린이집 무슨 일
- [인터뷰] 우크라 재건 사업 · 주택 공급 대책…원희룡 장관에게 듣는다
- 5박 6일 방러 마무리…"김정은에게 자폭 드론 5대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