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부진한 흐름 이어진다"…목표가 76만→68만원-메리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LG화학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56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결 자회사 LGES의 동기간 이익 전망치와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를 고려하면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LG화학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HOLD'(중립)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6만원에서 6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56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결 자회사 LGES의 동기간 이익 전망치와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를 고려하면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첨단소재 부문 이익률을 4.8%로 추정했다. 그는 "양극재는 출하량이 포스코퓨처엠 증가량 대비 정체됐다"며 "유럽권 OEM 출하량 감소로 매출액은 9081억원, 영업손실은 주요 메탈 가격의 부정적 래깅 효과가 극대화되며 1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기초소재 부문에 대해서는 "수요 불확실성 및 아시아 역내 높은 재고 수준으로 가격 약세가 장기화 중"이라며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투입 원가 부담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업 정상화 신호 포착 전까지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겠다는 설명이다. 노 연구원은 "LG화학의 주가는 지난 2분기 실적 설명회 후 13% 하락했다"며 "전지소재 부문의 올해~2025년 추정치 하향 조정, 부진한 업황 장기화로 정상화 신호가 보이지 않는 석유화학 등이 리스크"라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자식 낳지 마세요, 내 인생 없어" 엄마가 쓴 글…누리꾼 반응은 - 머니투데이
- 日 100세 할머니 성폭행 사망 '발칵'…범인은 같은 요양원 노인 - 머니투데이
- 지영옥, 사기로 전재산 잃고 극단선택 고민…"가진건 100만원뿐" - 머니투데이
- 추락사 시신 사진을 떡하니…"충격" 설악산 입산금지 경고판 논란 - 머니투데이
- '성추행 피해' DJ소다 日재방문 사진에…"노출 심해" 비난글 폭주 - 머니투데이
- '17%' 尹 지지율, 기자회견 반영 시 추가하락?…반전 만들려면 - 머니투데이
- "거울 안보여" 엘리베이터 게시물 뜯은 중학생 송치?…국민 질타에 결국 - 머니투데이
- 서동주, 경매로 산 집 알고보니…"7~8년 후 재개발" 겹경사 - 머니투데이
- 껴안고 죽은 폼페이 일가족 화석?…2000년만에 밝혀진 진실 - 머니투데이
- "그렇게 중요한 사람 아니야"…김구라, 조세호 결혼식 불참 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