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LG화학, 정상화 신호 확인 안돼…적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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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8일 LG화학에 대해 부진한 업황 장기화로 사업 정상화 신호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LG화학의 주가는 지난 2분기 실적 설명회 이후 13% 하락했다"며 "기존 투자포인트이던 전지소재부문의 실적 추정치가 하향조정됐고, 석유화학은 부진한 업황 장기화로 사업 정상화 신호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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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메리츠증권은 18일 LG화학에 대해 부진한 업황 장기화로 사업 정상화 신호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6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567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연결 자회사 LGES의 동기간 이익 전망치와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를 고려하면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LG화학은 LGES 분할 상장 이전부터 소재 내재화 비율 40%를 가이던스로 제시하며 해당 사업 가치 프리미엄 평가를 받았다"며 "현 시점은 프리미엄이 아닌, 전기소재 경쟁사 대비 디스카운트 적용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양극재 출하량 감소와 저조한 수익성, 외부 고객사향 판매는 내년 연말부터 개시한다"며 "자회사와 전지소재 내재화율 가이던스 부합 여부 증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LG화학의 주가는 지난 2분기 실적 설명회 이후 13% 하락했다"며 "기존 투자포인트이던 전지소재부문의 실적 추정치가 하향조정됐고, 석유화학은 부진한 업황 장기화로 사업 정상화 신호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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