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내수·수출 호조세…중국인 관광객 모멘텀도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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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8일 클리오에 대해 하반기 방한 중국인 유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4분기부터 방한 중국인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박은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내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동남아 고성장, 일본 수출까지 성장 전환되어 어느 하나 흠잡을 곳 없는 실적 기대된다"며 "중국인 없이도 이미 최대 매출을 넘어서고 있어 중국인 관광객 모멘텀은 알파 요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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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나증권은 18일 클리오에 대해 하반기 방한 중국인 유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4분기부터 방한 중국인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확대된 내수 지배력에 방한 중국인 객수 증가까지 더해져 영업이익은 100억원 이상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클리오(237880)의 15일 종가는 2만850원이다.
한국은행은 하반기 150만명의 방한 중국인 유입을 전망했다. 그러나 단체 관광 상품이 본격 판매되기 이전인 7~8월 누적 이미 50만명 수준으로 상반기 수준(55만명)에 근접했다.
그는 “하반기 중국 수요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며 클리오는 또 다시 최대 매출 기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리오는 브랜드 경쟁력, 스마트한 채널 전략으로 온라인과 H&B 매출 대부분이 이미 2016년을 상회하고 있다. 홈쇼핑 같이 신규 채널까지 공략하며 외형을 확장 중이다.
하나증권은 2024년 방한 중국인 유입을 600만명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클리오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 4000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보다 24%,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규모다.
그는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로 클리오를 최선호주로 제안한 배경에 대해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없이도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또 관광객 본격 유입 시 외형 증가 효과가 보다 강화되고, 비중국 모멘텀이 이후 추가될 수 있는가가 기준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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