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 발전 연계 강원관광대 살리기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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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대가 2024학년도 수시 모집을 포기한 가운데 교통망 등 각종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을 살리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태백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사회는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전국적인 추세"라며 "개교 후 28년 동안 학과 폐과 등 여러 문제도 있었지만, 인구증가 등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고 태백이 대체산업 추진 등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이 기대되는 만큼 이와 연계해 대학도 동반 성장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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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경제관광활성화 기여
지역사회 “동반성장 방안 시급”
강원관광대가 2024학년도 수시 모집을 포기한 가운데 교통망 등 각종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을 살리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태백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학교법인 분진학원은 지난 1995년 3월 태성전문대학을 개교했다. 이후 1998년 5월 태성대학, 2000년 강원관광대학, 2012년 지금의 강원관광대학교로 교명을 바꿨다. 태백시는 대학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강원관광대에 장학금 출연(77억5000만원, 2001년~2023년)과 대학발전육성사업(도비 포함 11억3000만원, 2018년~2023년)으로 총 88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대학측은 신입생 모집과 재정 어려움으로 최근 수시 모집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지역사회는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전국적인 추세”라며 “개교 후 28년 동안 학과 폐과 등 여러 문제도 있었지만, 인구증가 등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고 태백이 대체산업 추진 등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이 기대되는 만큼 이와 연계해 대학도 동반 성장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현재 지역에서는 교정시설, 산악관광, 핵심광물 국가산업단지, 폐갱도 활용 지하데이터센터 구축, 폐경석 자원화 등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 신성장동력 및 대체산업 발굴 및 추진이 다각도로 펼쳐지고 있다. 최근 수도권과 폐광지역을 잇는 준고속열차인 ‘ITX마음’이 운행을 시작했고 동서6축, 남북 9축 고속도로 추진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함억철 태백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대학이 있는 도시와 없는 도시는 지역의 영향력, 발전 가능성, 경제적 파급과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대학을 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이 중요한 만큼 대학은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고 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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