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7살 아들' 리키, '자녀 셋' 하림에게 "너 진짜 좋아해, 진짜 진짜 좋아해"…자녀 문제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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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 진짜 좋아해. 진짜 진짜 좋아해."
리키는 7살 아들이 있었고, 하림은 자녀가 셋이었다.
한편 자녀 유무 공개가 끝나고 리키는 하림을 꼭 안아줬다.
계속 눈물을 흘리는 하림에게 "다 괜찮아"라고 해준 리키는 이후 둘만의 시간을 갖던 중 "나는 너 진짜 좋아해. 진짜 진짜 좋아해. 알았어?"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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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는 너 진짜 좋아해. 진짜 진짜 좋아해."
리키는 7살 아들이 있었고, 하림은 자녀가 셋이었다. 그러나 자녀 문제도 이들의 사랑을 갈라놓을 수는 없는 듯, 리키가 오히려 확신의 고백을 했다.
17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 리키는 7살 아들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두 아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양육은 전 부인과 함께 하고 있으며 한 주는 전 부인이, 그 다음 한 주는 자신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키는 "내가 LA 어바인으로 이사한 이유는 전 부인이 남자친구가 있고 그 사람도 아이가 있다. 어바인 출신이고, 그래서 고향에서 살고 싶다고 했나 보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키는 "나도 오랫동안 깊게 고민했다. 내가 어바인으로 이사한 이유는 아들과 가까이에 있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오로지 아이를 위해 삶의 터전을 옮겼다는 것.
리키는 "케이 입장에서는 우리 둘 다 계속 만나는게 평범한 가족을 갖는 것과 가장 가까운 것.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한번도 어긴 적이 없다"며 "케이 내 평생 최고의 보물이야. 매우 책임감 있고 케이야. 1학년이고 비디오 게임을 좋아해. '토이 스토리' 같은 영화 보는 걸 좋아한다"고 자랑했다.
이에 MC 이지혜는 "한국은 주 양육권을 누가 가져갈지 정하고 면접교섭권을 다른 부모가 갖는 반면, 미국은 퍼센티지로 정한다"고 설명했고, 오스틴강은 "저희 부모님은 그런 복잡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내가 대학을 졸업한 뒤에 이혼했다"고 설명했다. 또 은지원 등은 "아이가 있는 미국 돌싱들은 지역에 민감해한다"고 말했다.
이가운데 자녀 유무를 공개 시간이 다가오면서 폭풍 오열을 했던 하림은 "이런 내 모습 받아주고 같이 어울려줘서 너무 감사하다. 몇 년 동안 조금 잃어버렸던 내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하림은 아이가 셋, 8살, 5살, 2살이었다.
모두 하림이 혼자 양육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아이들은 아빠랑 사이가 좋다. 내가 그 사이를 망치거나 애들한테 상처는 주고 싶지 않아서 방문도 될 수 있을 만큼 가능하게 하고 그런다"고 말했다.
하림은 이어 "조금 나한테는 굉장히 하루하루가 절박하고, 압박이 많은 상황이다. 여기 와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엄마에게 고맙다고 할 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밝힌 하림은 "저보다 훨씬 체력이 좋은 남자분도 재택근무하면서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돌보면서 집안일 하라고 하면 못한다고 생각한다. 육체적인 것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힘든 것 같다"면서도 아이들 덕에 행복하다고도 말했다.
이에 톰은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것 같아"라며 "아이들과 아빠 관계를 위해 노력한다니 너무 훌륭하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자녀 유무 공개가 끝나고 리키는 하림을 꼭 안아줬다.
계속 눈물을 흘리는 하림에게 "다 괜찮아"라고 해준 리키는 이후 둘만의 시간을 갖던 중 "나는 너 진짜 좋아해. 진짜 진짜 좋아해. 알았어?"라며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리키는 혼자 아이 셋을 키우는 하림이 대단하다고 격려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리키는 "모든 걸 예상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아이가 있다는 건 예상하고 있었다. 힘든 걸 알지만 이겨내고 싶다. 그저 앞으로 다 괜찮을 거라고 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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