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층시사국] 중국인 30만명 북한 관광 나서나? 外

박성래 2023. 9. 1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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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층시사국 32회 I] 중국인 30만명 북한관광나서나?

베이징-평양 항공편이 재개되고 북한 국경이 열리면서, 중국 옌지 식당과 예식장 등에서 일하던 북한 여종업원들(9층시사국 6월 25일 방송)이 썰물처럼 빠져 귀국하고 있다. 그 빈 자리를 중국 중년여성들이 채우고 있다. 9층시사국 취재결과, 중국에서 귀국한 북한 여종업원들은 삼지연 등 북한 관광지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일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력송출 감축에 따른 북한 외화소득 감소를 중국이 관광객 송출로 대체해주는 셈이다. 동북아 정세가 한중일-북중러로 재편되는 경향이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 북한 관광 재개의 파장을 짚어본다.

취재기자 : 박성래
외부촬영 : 조선기
영상편집 : 손보라
리서처 : 김경찬
조연출 : 유화영, 정현주

[9층시사국 32회 II] 당신의 부모님은 안녕하십니까?

2024년, 대한민국은 노인 인구 1000만 시대를 맞는다. 늘어난 노인 인구에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도 많아졌다. 이용자가 늘어난 만큼, 당연히 노인 학대 건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중앙노인호보전문기관의 지난해 발표에 따르면, 요양원 등 기관에서 발생한 노인학대 건수는 2018년 788 건, 2019년 1,067 건, 2020년 874 건, 2021년 2,170 건이다. 2012년에는 267건에서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우리 현실은 어떨까. 코로나19에 감염된 할머니를 방치했다는 의혹이 있는 요양원, 요양보호사가 시설 이용자인 할아버지를 폭행해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요양원, 침대에서 떨어진 할아버지를 20분 간 방치한 요양원 등 여러 요양시설에서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노인 학대를 막기 위해 올해 6월부터는 요양시설 내 CCTV 설치(12월까지 유예기간)가 의무화 됐는데, 과연 CCTV 의무 설치는 요양시설에서의 노인 학대를 근절시킬 수 있을까?

9층시사국은 추석을 앞두고, 요양시설의 현실과 과제를 짚어봤다.

취재기자 : 방준원
외부촬영 : 조선기, 강우용
영상편집 : 이상미
리서처 : 이정훈
조연출 : 유화영, 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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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래 기자 (pasur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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