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8일 열차 운행 정상화, 출근 시간대 전철 95% 운행"

배규민 기자 2023. 9. 1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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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이 18일 오전 9시에 종료됨에 따라 이날 안으로 모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오전 9시 파업 복귀 이후 대부분 열차가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조합원 교육 및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고려할 때 KTX는 오후 5시, 일반열차와 화물열차는 오후 6시, 수도권전철은 오후 9시 이후부터 열차가 정상 운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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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전국철도노조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역에 일부 열차 운행조정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철도노조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 노조가 실제 파업을 하면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철도노조는 지난달 28∼30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64.4%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2023.9.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이 18일 오전 9시에 종료됨에 따라 이날 안으로 모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오전 9시 파업 복귀 이후 대부분 열차가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조합원 교육 및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고려할 때 KTX는 오후 5시, 일반열차와 화물열차는 오후 6시, 수도권전철은 오후 9시 이후부터 열차가 정상 운행된다고 설명했다.

18일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대비 89.7%가 목표다. KTX는 87.1%,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86.2%, 광역전철(수도권전철 등)은 93.2% 운행할 계획이다. 광역전철은 출퇴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95%, 퇴근시간대 99% 운행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불편하게 한 점에 사과드리고, 안전한 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열차 이용 전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운행 정보를 확인해주시기 바란다"며 "노사간 대화를 통해 추석을 앞두고 국민께 다시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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