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신세경, 장동건 구했다 "아라문의 보라피 = 축복의 증거" [종합]

김진석 인턴기자 2023. 9. 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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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아라문의 검' 신세경이 장동건을 구했다.

17일 밤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연출 김광식) 4회에서는 이그트임이 밝혀진 타곤(장동건)을 감싸는 탄야(신세경)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태알하(김옥빈)는 "너 대체 누군데 사야(이준기) 흉내를 내고 앉았냐"라고 물었고, 은섬(이준기)이 사야가 아니라는 것을 단번에 간파했다. 은섬은 잠시 놀랐지만 "사야의 배냇벗이라던데, 저도 몰랐다. 무백인가 뭔가가 와서는 배냇벗을 만나게 해 주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따라간 게 전부다. 왕후님한테 중요한 건 내가 사야가 아니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섬은 "사야가 골치셨겠지만, 지금 눈앞에는 왕후님 말이라면 뭐든지 들어줄 사야가 있다. 기회를 잡아라"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뭔가 크게 챙겨주긴 해야 한다, 청동 무기 교역권이라던가"라고 말하자 태알하는 "너네 핏줄, 참 재밌다"라며 웃었다.

타곤은 태알하에게 "왕자 어딨냐. 내가 너한테 아록이를 떼놓고 싶은 줄 아냐. 넌 너의 생존과 욕망을 위해서 아들도 죽일 수 있는 여자라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널 죽도록 바랐고, 죽도록 감사했다. 허나 넌 내가 왕처럼 보이는 걸 방해해. 왕은 왕처럼 보이는 게 다 인걸 뻔히 알면서"라며 "화해하자 다시 널 바라고 싶고, 믿고 싶고, 감사하고 싶다. 예전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에 태알하는 "우리가 화해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우리 아록이가 아라문의 계승자로 인정받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타곤은 "사야는?"이라고 물었고 태알하는 "사야는 내가 완벽하게 해결해 줄게"라고 말했다. 타곤은 "네가 정말 사야가 후계자를 포기하게 할 수 있냐. 그렇다면 바람과 꽃의 의식을 준비해라. 아록이가 아라문의 계승자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박량풍(송유택)은 탄야에 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리되면 사야님이 가만히 계실리 없다"라며 흥분했고, 탄야는 "근위관이 이리도 흥분하시냐"라고 말했다.

태알하는 은섬을 만나 청동 무기 독점 계약권을 넘기며 "타곤에겐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은섬은 "후계를 포기한다. 이유는 왕후께 물어라라고 대답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전 오늘 떠난다"라고 설명했다.

이 상황속 탄야의 소매에 왕자를 납치했다는 쪽지가 전해졌다. 타곤과 태알하에게도 열비가 아록 왕자를 데리고 사라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탄야는 납치된 아록 왕자를 찾아 나섰고, 아록 왕자를 납치한 것은 박량풍 일행이었다. 은섬을 사야로 알고 있는 박량풍은 "증언을 왜 그렇게 하셨냐 태알하부터 치고 타곤을 고립시킨다. 사명은 어쩌시고 이러시냐. 무백 형님이 돌아가시니 사명 따윈 하찮냐"라며 원망했다.

처음으로 칼, 방울, 거울의 사명을 듣게 된 은섬은 "이제 나와는 상관없는 예언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그가 연 아라문 해슬라의 관 안에는 아라문이 이그트였다는 증거가 들어있었다. 은섬은 "내가 아라문이라고"라고 되물었고, "그렇다 치자. 난 이제 이나이신기야. 도저히 아라문일 수가 없다. 난 200년 전부터 아라문의 적 이나이신기의 재림이다"라며 운명을 거부했다.

은섬은 "타곤과 했던 약속이 하나 있다. 이제 와한을 지킬 필요가 없으니 이 약속도 깨졌다. 타곤은 이그트다"라고 탄야에게 전했다.


이후, 타곤은 전투를 하다 부상을 입었고, 타곤을 위해 태알하가 전투를 이어갔다. 타곤은 "그놈들이 아록이를 죽일거다"라고 말했지만 태알하는 "지금 이꼴이면 아록이고 뭐고 다 끝이다"라며 직접 전투에 나섰다.

궁지에 몰린 태알하를 위해 타곤이 등장했고, 두 사람을 돕기 위해 은섬이 등장했다. 은섬에 뒤이어 신하들까지 떼사리촌으로 모이자 태알하는 "안돼"라고 외쳤다. 왕권이 흔들릴 것이라는 그의 불안대로 신하들 모두 보라색 피를 흘리는 타곤을 보며 "이그트다"라고 충격 받았다.

이후 탄야가 등장해 "아라문의 성스러운 시신에서 보라피를 보았다"라며 "나 아사탄야, 그들의 교리를 공인한다. 가장 신성한 아라문의 보라피를 영원한 축복의 증거로 하사하시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아라문의 검']

아라문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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