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대학로에서 양세찬 왜 한 번도 못 마주쳤지?” 아쉬움 가득 [런닝맨]

임유리 기자 2023. 9. 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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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학로에서 양세찬과 마주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전소민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소민이 대학교 시절 양세찬을 대학로에서 마주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대학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제작진은 오는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웰컵대학로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서 미리 방문했다며 대학로에 모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여기 건물이 변하지가 않아서 이 자체가 문화재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김종국이 “나는 대학로에는 추억이 없다. 나는 안양 시내였다”라고 하자 유재석과 지석진은 “우리는 수유리 쪽이니까 주머니가 두둑하면 여기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양세찬이 “나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대학로에 살았다”고 밝히자 전소민 역시 “나도”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웃찾사’ 전성기였던 당시를 회상하며 “한참 전성기 때 돌아다니질 못했다 그때는”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양세찬은 “여기는 저녁 되면 다들 연극하시는 분들이 돗자리 깔고 네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 싸우는 곳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억의 이야기를 듣던 유재석은 대학로와 가까운 곳에 있는 동덕여대 출신인 전소민을 향해 “소민이도 학교가 이쪽이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나도 2005년에 쭉 있었는데 세찬이랑 왜 한 번을 못 마주쳤는지 모르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양세찬은 “마주쳤을 거다. 근데 스타일이 안 맞았던 거다”라고, 유재석은 “세찬이는 그때 나름 대학로에서 스타였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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