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7살 子 50% 양육”‥하림 “자녀 3명 100% 양육” ‘돌싱글즈4’

[뉴스엔 서유나 기자]

리키와 하림에겐 자녀가 있었다.

9월 17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 9회에서는 돌싱 하우스 합숙 5일 차, 돌싱들의 가장 마지막 정보인 자녀 유무가 공개됐다.

이날 리키는 "저는 자녀가 있다. 7살 아들이 있다"고 고백해 모든 돌싱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리키는 "지금 전 부인이랑 같이 양육하고 있는데 정말 감사하다. 지금 상황은 내가 50% 전 부인이 50% 돌본다. 한주는 전부인이 한주는 내가. 내가 LA 어바인으로 이사한 이유가 전 부인이 남자친구가 있고 그 사람도 아이가 있다. 어바인 출신이고 고향에서 살고 싶다고. 난 전부인이 나한테 먼저 얘기해줘 고마웠다. 남자친구한테 같이 이사한다고 답하기 전까지"라고 말했다.

결국 오랜 고민 끝에 아이를 위해 삶의 터전을 옮겼다는 리키. 그는 "내가 어바인으로 이사한 이유는 아들과 가까이에 있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리키의 고백 속 MC들은 어딘가 안도하는 듯한 하림의 표정을 포착했다. 이후 자녀 유무를 공개하게 된 하림은 "일단 여기에서 이런 내 모습을 받아주고 같이 어울려서 너무 감사하고. 내가 몇 년 동안 조금 잃어버렸던 내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먼저 고백했다.

이어 "저는 자녀가 있다. 3명 있다"고 밝혔다. 하림은 "8살, 5살, 2살이다. 제가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전남편과 만남을 갖고 있다고.

하림의 사연에 이지혜는 "제 아이가 6살, 3살인데 일하면서 아이 키우는게 너무 힘들다. 힘든 건 상상도 못한다. 그래서 울었나 싶다. 계속 우는데 이유가 있을 것 같더라. 아마 진짜 되게 힘들 거다. 지금이 천국같고 깨기싫은 꿈같은 느낌이지 않았을까"라며 함께 눈물을 보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