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2km 등산 1등하고 거들먹 “다들 체력 관리 안 해?” [1박2일]

임유리 기자 2023. 9. 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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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1등을 차지하고 거들먹거리는 김종민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종민이 ‘수어장대에 먼저 도착하라’ 미션에서 1등을 차지하고 거들먹거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경기 광주에서 홀리데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1.2km 거리를 등산해 ‘수어장대에 먼저 도착하라’라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1등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종민은 1등으로 앞서가는 나인우의 뒤를 따라가며 “사정거리 안에만 두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전력질주하면 된다. 리듬이 중요하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를 지켰다.

그러고는 막판에 되자 뛰기 시작했다. 막상막하로 뛰어올라간 두 사람이었지만 수어장대에 도착하기 전 달걀 불어 뒤집기 미션에서 먼저 성공한 김종민이 결국 1등을 차지했다.

김종민은 자신보다 뒤처진 담당 VJ를 향해 “잡아주세요 제발. 여기 빨리 나 좀 찍어줘”라고 외쳤다. 담당 VJ가 도착하자 김종민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김종민은 “이게 인터벌 러닝의 힘이다. 나 진짜 꾸준히 했다. 나이 들수록 진짜 유산소랑 근력운동 해야 된다”라며 뿌듯해했다.

멤버 전원이 도착한 후에도 김종민은 “초반에 숨 트이기 전에는 천천히 뛰다가 숨 트이면 그때 확 뛰어야 된다”라며 유세를 떨어 멤버들의 비난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담당 PD가 등장하자 김종민은 어김없이 “나는 뛰어왔는데”라며 거들먹거렸다.

이후에도 김종민은 “다들 체력 관리 안 해?”라며, “그래서 리듬이 중요하다”라고 끊임없이 거들먹거려 멤버들로부터 “그만 좀 해”라는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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