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중섭 러브레터 영화로 나와야, T인데 눈물 날 뻔” (선녀들)

장예솔 2023. 9. 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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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전현무가 화가 이중섭의 러브레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9월 1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화가 이중섭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현무는 "이중섭의 그림도 그림이지만 러브레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사랑하는 그녀와 아이들에게 쓴 러브레터는 영화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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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캡처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선녀들' 전현무가 화가 이중섭의 러브레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9월 1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화가 이중섭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현무는 "이중섭의 그림도 그림이지만 러브레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사랑하는 그녀와 아이들에게 쓴 러브레터는 영화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전현무가 "MBTI가 T지만 눈가에 눈시울이 맺힐 뻔했다"고 하자 F인 하니는 "난 오늘 오열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슨트 이창용은 화가를 두 부류로 나눈다며 "머리로 그리는 화가와 가슴으로 그리는 화가가 있다. 이중섭 화백은 전형적인 가슴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저는 완전 머리로 그린다. 어떻게 화제가 될까. 여기에 뭘 그려야 기사가 나오고 값어치가 올라갈지 생각한다. 감성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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