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8일 한덕수 해임안 제출할 듯

김유성 2023. 9. 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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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18일 열릴 본회의에 공식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 해임 건의안은 비상 의원총회에서 결의됐다.

17일 박성준 대변인은 최고위원들의 대통령실 규탄 성명 발표 직후 기자들을 만나 "내일 총리 해임 건의안을 제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오후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의원 전원 명의로 한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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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대변인, 기자들 만나 "가능성 높아"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18일 열릴 본회의에 공식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 해임 건의안은 비상 의원총회에서 결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단식 17일차인 16일 저녁 박광온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박성준 대변인은 최고위원들의 대통령실 규탄 성명 발표 직후 기자들을 만나 “내일 총리 해임 건의안을 제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오후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의원 전원 명의로 한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취지였다.

한편 단식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 대표의 단식 중단 여부에 정치권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가 급히 구급차를 불렀지만 이 대표가 완강히 거부해 병원에 이송하지 못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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