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추석 잔소리 대응법 공개 “어차피 하루 지나면 오랫동안 못 봐” [1박2일]

임유리 기자 2023. 9. 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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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잔소리 넘기는 비법을 공개한 김종민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종민이 추석을 앞두고 자신만의 잔소리 넘기는 법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경기 광주에서 홀리데이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본격적인 미션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작진이 제공해 준 음료와 빵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문세윤이 “형, 추석인데 스트레스 안 받냐”고 묻자 김종민은 “안 받는데?”라고 대답했다.

이에 딘딘이 “추석에 가족 모이면 잔소리 안 듣냐. 결혼해라 막 이런 거”라고 하자 문세윤은 “듣기엔 너무 나이가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넘어갔다. 그걸 뛰어넘었다”라며, “이제 ‘네가 알아서 살아라’다”라고 털어놨다.

문세윤이 “질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냐. 누구 만나는 사람 있니”라고 하자 김종민은 “알아서 만날게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취직은 언제 해”라는 질문에는 “해야죠 이제”라고, “애는 언제 낳아?”라는 질문에는 “낳아야죠”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자꾸 생각해서 아직 안 돼 있는 걸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라며, “바로바로 한다고 하면 된다. 왜냐하면 내일 되면 또 오랫동안 못 볼 거니까”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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