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미우새’ 출연 이유 “내 TV 출연 기다리다 팬 돌아가셨다고”

임영웅이 남다른 예능 출연 이유를 말했다.

9월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임영웅이 출연했다.

임영웅은 출연 이유로 “제가 예능을 어려워하는데 언젠가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최근에 어떤 팬이 연락이 왔다. 팬의 아드님이 어머님이 너무 팬이었는데 TV 나오기만 기다리다 돌아가셨다고. 찾아보니 그런 메시지가 한두 개가 아니라서 방송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할머니가 ‘미우새’ 나가라고 하셨다. 마침 섭외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영향력이 크다. 말 한마디에 건강검진율이 폭증했다. 어떤 말을 했기에?”라고 질문했고 임영웅은 “팬 분들에게 건강 잘 챙기라고 말한다. 최근에 건강검진 받을 때 건강검진 받으시라고 했는데 그 때 검진율이 올라간 것 같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선한 영향력”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본인이 직접 만든 유행어가 있다고?”라고 묻자 임영웅은 “만들려고 만든 게 아니라 너튜브 촬영 마지막에 건강하고 행복하시라고 말씀 드렸다. 빨리 끝내려고 건행이라고 했는데 팬들이 유행어처럼 써주시더라”고 답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