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철통 보안 임영웅 영접 "실물 너무 예뻐" 대환영
조연경 기자 2023. 9. 17. 21:37
'미운 우리 새끼' 모(母)벤져스가 어머님들의 대통령 임영웅을 영접하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17일 방송 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임영웅은 먼저 스튜디오에 도착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냐"며 두리번 두리번 어색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스페셜 MC가 임영웅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는 모벤져스는 실제 스튜디오로 들어서면서 "누가 계시는거야?"라며 의아해 했고, 임영웅을 마주하자마자 "임영웅이다!" "아이고~ 안녕하세요" "영광입니다"라고 텐션부터 다른 목소리로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모벤져스는 "7년 방송을 하면서 처음으로 (제작진들이) '기다리라'고 하더라. 근데 기다릴만 했다"며 소녀팬 면모를 내비쳤고, 토니 모친은 임영웅에게 다가가 덥석 악수하고 다독이며 "이름을 잘 지어가지고 진짜 영웅이다. 이름대로 아주 영웅이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모벤져스는 임영웅 출연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들어올 때까지 몰랐다. 문도 닫아놓고 지나도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철통같이 숨긴 등장이었던 것.
임영웅과 만남에 대해서는 "가슴이 뛴다" "실물이 너무 예쁘다" "이렇게 눈 앞에서 본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고 감탄하며 영혼까지 긁어 접점을 찾으려 해 임영웅이 대한 애정을 거듭 확인 시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일본 '독도 홍보비' 늘리는데…한국은 영토수호 예산 삭감?
- [인터뷰] 가수 키 "신곡, 일하는 모두를 위한 '셀프 쓰담쓰담' 곡"
- 조선시대 왕의 '매화'처럼…변기가 내 건강을 알려준다?
- 적발돼도 간판 바꿔 또 영업…도심 한복판서 성매매 알선
- 토트넘 역전승…"오늘 영웅은 히샬리송" 기 살려준 '캡틴 손'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