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사고치는 가족들에 고심…하준과 인연 본격화(효심이네)[종합]
‘효심이네’ 유이가 윤미라와 말싸움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이 가족들 때문에 괴로워하고, 강태호(하준 분)과 인연이 본격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심은 길을 걷다 고급 외제 차에 타고 있는 이효도(김도연 분)를 발견했고 “야 이효도. 너 이 새끼야. 너 내려. 너 이 차 어디서 났어?”라고 화를 냈다.
이효도는 “나 사업 시작했어”라고 답했지만 이효심은 “네가 무슨 사업? 너 인당수 돈으로 차를 뽑았어?”라며 차로 올라탔고 이효도는 이를 밀었다. 이효심은 “잡히면 죽는다”라면서 뒤쫓았지만 차를 뒤쫓는 것은 무리였다. 이효도는 “누나 아주 신이 났네”라면서 도망갔다.
이선수(남미라 분)은 “콩나물하고 고등어 있냐? 너 좋아하는 고등어 할까? 하나밖에 없는 딸이다. 부자들만 다니는 헬스클럽에서 우리 딸이 얼마나 유능한지 모른다. 얼마나 효심이 좋은지 모르겠다 오죽하면 이름이 효심이겠냐”라고 말했다.
이효심(유이 분)은 집으로 돌아와 “엄마 일부러 그런 거지? 효도 차 산 거 때문에 이러는 거 내가 모를 줄 알아? 효도가 외제 차 샀던데?”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선순은 “그걸 무슨 돈으로 사? 사업하면 차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니 기어이 차를 샀구나”라며 한탄했다.
이효심은 “그러니까 오냐오냐하지 말라고 했지. 사채까지 빌려서 차를 사? 유지비도 없으면서 무슨 차를 사?”라며 화를 냈고 이선순은 “내가 사라고 했냐? 다 큰 사람이 사고 치고 다니는 걸 내가 어떻게?”라며 적반하장 했다.
이를 들은 이효심은 “엄마가 싸고돌아서 그런 거 아냐?”라고 했고 이선순은 “그래서 엄마를 가르치니? 엄마는 너희들 굶기지 않고 키웠어. 아빠는 안그랬지만 엄마는 안그랬어”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그래서 네가 그런 거냐? 엄마한테 말도 안 하고 투덜거리고 밥을 줘도 안 먹고”라고 고등어를 집어 던지며 “그러면 먹지 마. 집이나 나가. 집 나가서 시집가서 애 셋 낳아서 키우다가 우리 엄마한테 잘못했다고 들면 그때 들어와. 얼른 안 나가냐? 이게 내 집이지 너 집이냐?”라고 퍼부었다. 이를 들은 이효심은 방으로 들어가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도 이선순은 이효심이 배은망덕하다고 생각했다. 이선순은 양희주(임지은 분)에게 “혹시 여윳돈 있냐?”고 물었고, 양희주는 이효성(남성진 분)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이효성은 이선순에게 “돈이 필요하냐?”고 물었고 이선순은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효성과 통화한 이선순은 “아들도 이러는데 효심이는 뭐냐?”며 억하심정을 품었다.
한편 이효심과 강태호는 본격적으로 인연이 시작됐다. 이른 시각 헬스장에 방문해 이효심(유이 분)에게 “팀장님한테 연락 못 받았냐? 총책임자가 누구냐?”고 물었다.
이효심은 “내가 책임자다. 지금은 들어올 수 없다”고 거절했고 강태호는 1시간 동안 기다렸다. 이어 운동을 마친 뒤 강태호는 “내일부터는 새벽 5시에 해야된다”고 했고, 이효심은 “왜냐?”고 물었다. 이에 강태호는 “회사에 7시까지 출근해야 한다. 됐냐?”고 말한 뒤 떠났고 이효심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이효심은 강태호 담당 트레이너가 됐고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강태호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후 “나는 여자 트레이너와 함께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모습이 예고돼 이효심과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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