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마지막이지만 영원히 이어질 것 같아”
김원희 기자 2023. 9. 17. 21:01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1년의 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 피날레 인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문을 연 이번 투어는 1년여의 기간 동안 총 66개국을 거쳐 다시 서울에서 막을 내리게 됐다.
이날 앵콜 무대까지 모두 마친 이들은 팬들과 마주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로제는 “제니가 첫 콘서트에서 울 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월드투어를 두 번 돌았다. 신기하다. 1년 내내 비행기 타고 왔다 갔다 했지만, 항상 블링크와 연결된 느낌이었다. 마지막이지만 영원히 이렇게 이어질 것만 같은 느낌이다.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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