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만점 반려견 ‘담이’의 전쟁 같은 산책…KBS2 ‘개는 훌륭하다’
최민지 기자 2023. 9. 17. 20:15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반려동물 전용 빌라의 평화를 깨는 고민견의 사연이 도착했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힐링 빌라’에 사는 베들링턴 테리어 ‘담이’가 그 주인공. 담이는 보호자 외에도 처음 보는 이들에게도 배를 발라당 보여주는 애교 만점 반려견이다.
하지만 집 밖에 나서는 순간 담이는 돌변한다. 흥분한 채 목줄에 매달려 앞발을 공중에 띄운 채 날아가듯 질주한다. 산책 중 다른 개들과 마주칠 때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눈이 돌아갈 정도로 짖으며 공격하듯 달려드는 탓에 보호자는 담이와의 산책이 늘 전쟁 같다고 한다.
담이를 지켜보던 강형욱 훈련사는 “이름에 ‘테리어’가 들어가는 견종들은 ‘○○’이 높다”며 견종 특성에 딱 맞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강 훈련사가 지적한 ‘○○’은 과연 무엇일까.
강 훈련사의 실전 훈련이 시작되자 담이 보호자는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맞춤 솔루션을 통해 담이의 문제 행동은 개선될 수 있을까. 18일 오후 8시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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