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대학생 때 알바해 아이돌 남자친구에게 써…진짜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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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이 전 남자친구가 아이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전소민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아르바이트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돈이 벌어도 벌어도 모자랐다. 그때 학교 점심시간에 삼각김밥이랑 라면 먹고 남은 돈으로 남자친구랑 데이트했다. 바나나 우유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양세찬이 아이돌인 전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안다고 하자 "왜냐면 우리 진짜 사랑했었거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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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런닝맨' 전소민이 전 남자친구가 아이돌이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머니로드 in 대학로'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소민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아르바이트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돈이 벌어도 벌어도 모자랐다. 그때 학교 점심시간에 삼각김밥이랑 라면 먹고 남은 돈으로 남자친구랑 데이트했다. 바나나 우유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재석이 "그러니까 왜 네가 돈을 쓰냐"고 안타까워하자 "남자친구가 돈이 없었다. 제가 써야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학로 분식집에 이어 카페로 간 멤버들은 20대 시절을 돌아봤다.
유재석은 "소민이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이 좀 있었는데 자기한텐 조금 쓰고 남자친구한테 다 사줬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전소민은 "걔는 왜 일을 안 하냐"는 하하의 질문에 "일을 하는데 정산이 잘 안 된다. 아이돌이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대학생 때 아이돌 남자친구가 있었다며 "인기 없었던 아이돌이다. 지금은 안 한다"고 말했다.
또 양세찬이 아이돌인 전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안다고 하자 "왜냐면 우리 진짜 사랑했었거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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