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진짜 특별한 날…1년 지나 서울 공연, 기쁘고 행복" [MD현장]
박서연 기자 2023. 9. 17. 19:15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지수 로제 제니 리사)가 약 1년 동안 진행해 온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피날레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이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는 '본 핑크' 투어 최초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 됐다.
이날 로제는 "저희가 드디어 1년이 지나서 서울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한다. 정말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1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리사는 "어제보다 함성 소리가 큰 것 같다. 그래서 에너지가 올라왔다"며 팬들의 함성에 화답했다.
또한 로제는 "오늘 진짜 특별한 날이다. 저희 '본 핑크'의 마지막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린 블랙핑크는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그 여정을 완성한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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