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원 지원해 준다니, 감사~”…젤렌스키, 화상 통해 한국 재정 지원 약속에 감사 인사

박세희 기자 2023. 9. 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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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1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한 원희룡(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정부가 최근 우크라이나에 23억 달러(약 3조 원) 지원을 약속한 데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린포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 연설에서 "기존 방위 협정과 지원 패키지를 구현하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소개하며 지원 국가들을 호명, 감사의 뜻을 밝혔다.

특히 한국과 관련해 "새로운 재정 지원 합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한 23억 달러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내년에 3억 달러를 우크라이나에 무상 지원하고, 2025년부터 20억 달러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유상 원조한다.

이에 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민·관 합동 재건협력단은 지난 13~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으며 양국 정부는 EDCF 공여를 위한 첫 단계인 ‘공여협정’을 정식 체결했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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