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경기 매번 챙겨본다는 '日절친' 구보…수도승 같은 삶 '조명'(西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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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페인 매체가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를 '수도승'으로 묘사해 눈길을 끈다.
스페인 일간 '아스'는 17일(한국시각)자 기사에서 올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는 구보의 이모저모를 다뤘다.
구보는 18일 유럽 친정팀인 레알마드리드와 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뒀다.
지난해 마요르카를 떠나 소시에다드에 입단한 구보는 올시즌 팀의 주전 오른쪽 날개로 자리매김해 리그 4경기에서 3골1도움,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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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스페인 매체가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를 '수도승'으로 묘사해 눈길을 끈다.
스페인 일간 '아스'는 17일(한국시각)자 기사에서 올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는 구보의 이모저모를 다뤘다. 이 매체는 "다소 지나친 비유일지 모르지만, 구보는 축구 수도승 같다. 라이프 모티브는 스포츠에 대한 해석, 개선, 이해다. 축구는 구보의 직업이자 열정이다. 공은 그의 작은 우주의 진원지다. 외향적인 성격이지만, 동생과 함께 훈련하거나 게임을 하는 것 외에는 사회생활을 거의 하지 않는다. 형제는 산세바스티안에서 어머니 다미코와 함께 산다. 아버지는 도쿄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한다. 가족은 다른 스포츠에 열광하지 않는다. 형제는 산세바스티안에 있는 집 1층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에서 많은 시간 축구를 시청하고 분석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구보는 마요르카 시절부터 강한 감정적 유대감을 갖고 있는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 경기를 생방송 혹은 녹화방송으로 빠지지 않고 챙겨본다"며 "식사 시간을 제외하곤 늘 축구만 생각한다"고 전했다.
구보가 사비 알론소 현 레버쿠젠 감독을 존경해 등번호 14번을 달고 있다고 소개한 '아스'는 구보의 독특한 가치관도 소개했다. "구보는 어릴 때부터 존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같은 선수들에게도 유니폼(교환)을 요청한 적이 없다. 왜 자신의 적이었던 선수에게 유니폼을 부탁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다른 팀 선수에게 받은 유니폼은 친구, 지인에게 주로 선물한다. 그는 유니폼 수집가는 아니다"고 밝혔다.
구보는 18일 유럽 친정팀인 레알마드리드와 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뒀다. 레알에서 '미친 퍼포먼스'를 보이는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과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아스'는 "구보 역시 다른 많은 사람처럼 벨링엄의 압도적인 활약에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경기 후 벨링엄에게 유니폼을 요청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마요르카를 떠나 소시에다드에 입단한 구보는 올시즌 팀의 주전 오른쪽 날개로 자리매김해 리그 4경기에서 3골1도움,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독일 대표팀과 A매치 친선전에서 2개 도움을 기록하며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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