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어릴 때 용돈 없어…아버지 지갑에서 빼서 쓰다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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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어린 시절의 일탈을 이야기했다.
대학로는 양세찬의 전성기가 시작된 곳이다.
전소민 역시 대학로 근처의 학교를 다녀 대학로에 자주 왔다고 했다.
유재석은 "세찬이는 그때 나름 대학로 스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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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재석이 어린 시절의 일탈을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대학로 특집이 펼쳐졌다.
대학로는 양세찬의 전성기가 시작된 곳이다. 양세찬은 "화려했다. 그냥 지나가질 못 했다"고 말했다. 전소민 역시 대학로 근처의 학교를 다녀 대학로에 자주 왔다고 했다. 전소민은 왜 양세찬과 한 번도 못 마주쳤는지 의아해했다. 양세찬은 "마주쳤는데 스타일이 안 맞았을 것"이라고 했다. 유재석은 "세찬이는 그때 나름 대학로 스타였다"고 말했다.
대학로를 지나가며 양세찬은 추억을 회상했다. 양세찬은 "대학로를 꽉 잡고 있었다. 그런데 돈은 없었다. 전단을 돌리면 돈이 생겨서 만 원 가지고 하루 사는 거다"라고 했다. 유재석은 그랬던 양세찬이 외제차 타고, 골프 치고 성공했다며 놀렸다. 김종국은 유일하게 송지효만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언급했다. 송지효는 정해진 금액 없이 필요한 용돈을 받아 썼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용돈 없었는데 계속 달라고 했다. 안 주셔서 아버지 지갑에서 5천 원을 빼서 썼다. 걸려서 맞았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돈을 벌어도 벌어도 모자랐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건 네가 남자친구를 너무 챙겨서 그렇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점심 때 삼각김밥이랑 컵라면만 먹고 남은 돈으로 데이트했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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