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CEO' 히밥 "연매출 20억↑, 직원 월급 1200만원..광고수익=차한대값" 충격('당나귀귀')[Oh!쎈 리뷰]

김나연 2023. 9. 17. 18: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나연 기자] '당나귀귀' 최연소 CEO 히밥이 보스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에는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최연소 보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히밥은 "제가 MZ지 않나. 어린 보스니까 갑갑한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먹방 크리에이터이자 미디어 회사 경영하고 있는 27살 ceo"라고 소개하며 "152만 크리에이터 히밥, 150만 아미아미, 53만 먹갱이 소속돼있다. 다양한 사업을 하고있어서 연매출 20억원 이상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히밥의 회사의 총 직원수는 16명으로, 임원들은 모두 히밥보다 나이가 많은 상황. 히밥은 "저는 잘한걸 크게칭찬하고 관대한 보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임원들은 "괴물이라고 생각한다", "매주 사직서 쓰고있는데 조만간이지 않을까 싶다", "저는 일이 너무 힘들때 운다"고 밝혀 반전을 선사했다.

이후 공개된 일상에서 히밥은 출근과 동시에 직원들을 소집해 회의를 했다. 하지만 날카로운 히밥의 태도에 회의실의 분위기는 차가웠다. 히밥은 실수가 잦은 직원에게 "왜 이렇게 버벅대냐. 준비 안했냐. 이게 준비한거냐. 본인 행동 생각해봐라"고 지적했다.

히밥 채널의 누적 수익은 24억원, 올해 목표한 누적매출은 30억원이었다. 히밥은 주 수입원을 묻자 "ppl이 아무래도 많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광고로 얼마정도 버냐"고 물었고, 히밥은 "한건단 중형차 한대정도"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가장 조회수가 잘나온 콘텐츠는 이연 복셰프와의 콜라보로, 347만뷰를 기록했다. 영상 하나로 1년동안 9330달러(한화 약 1250만원)를 벌었다고.

회의가 끝나자 히밥은 직원들에게 월급을 이체했다. 그는 "전 제가 직접 지급한다. 계좌이체 하는데 하나하나 관리하고싶어서 직접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임직원 월급이 "세전 1200정도"라고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뭐라 할만하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난 때려도 된다"고 히밥 편을 들었다. 김희철은 "각 매니저 대기실에도 보이는걸로 아는데 다 꺼달라. 큰일난다. 집에갈떄 혼자 가야된다"고 걱정했고, 김숙은 "난 관두고 여기 들어가려고"라고 말했다. 유이 역시 "오디션 안보냐"고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히밥은 월급을 많이 주는 이유를 묻자 "임원진들이랑은 초반부터 같이 시작했다. 조대표님은 창립멤버다. 신입사원도 어느정도 이상은 받고 있다. 초봉은 500이상씩 준다"고 말해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권이사는 "일한땐 속상하고 힘들때도 많은데 월급 들어오는 순간 모든게 다 말씀하게 해소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며칠후 히밥은 예정됐던 씨름부 학생들과 5:1 먹방대결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 씨름장을 찾았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하자 음식은 준비되지 않았고, 히밥은 "나는 왔을때 먹을수 있게 세팅 돼있는걸 원했다"며 "제가 오면서도 거를수있지 참자 했는데 지금 또 이러면. 이러니까 저랑 안맞는거다"라고 분노했다.

뒤이어 씨름부 선수들과 5:1 먹방대결이 시작됐고, 결과는 히밥의 승리였다. 전현무는 "어릴떄도 잘먹었냐"고 물었고, 히밥은 "그런거 같다. 동생 모유도 뺏어먹었다는 소문이 있다"고 답했다. 김수미는 "위가 괜찮은지 내과 상담받은적 있냐"고 물었고, 히밥은 "건강검진 1년에 한번씩 있다. 저를 논문으로 써보고싶다고 하더라. 들었던게 위액이 많이 나오고 신축성이 좋다더라"라고 설명했다.

특히 히밥의 먹성 덕에 임직원 역시 23kg, 28kg이 늘어났다고. 히밥은 "저랑 다니면서 찐거냐"고 물었고, 조대표는 "그 영향이 크다고 본다. 회의할떄도 항상 같이 옆에서 먹어야하고 회식할떄도 음식 있어야 회식이 되지 않냐"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 억대 연봉과 바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2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