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건축 컨소시엄, 압구정4구역 재건축 설계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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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4 재건축정비사업의 재건축 설계를 맡는다.
또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의 구조기술설계를 담당한 영국의 애럽(ARUP)이 컨소시엄에 함께한다는 점과, 압구정2구역의 설계사로 디에이건축이 선정됐다는 점 등이 조합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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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4 재건축정비사업의 재건축 설계를 맡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압구정4구역 조합은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설계자 선정 및 선정된 설계자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 등 안건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
총 1003명이 투표에 참석한 결과, 디에이건축·칼리슨RTKL·가람건축이 429표를 득표해 설계사로 선정됐다. ▲건원·삼하·SMDP 컨소시엄 327표 ▲토문·PLP아키텍처 109표 ▲정림·저디파트너십 101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디에이 컨소시엄은 하이엔드 건축 특화를 내세워 조합원들을 설득했다. 이들은 전 가구 한강 조망의 3면 개방 거실과 조합원 가구 100% 외부 테라스, 최대 용적률 300%, 대형평형 최소분담금 등을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의 구조기술설계를 담당한 영국의 애럽(ARUP)이 컨소시엄에 함께한다는 점과, 압구정2구역의 설계사로 디에이건축이 선정됐다는 점 등이 조합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현대 8차, 한양 3·4·6차 아파트를 포함하는 특별계획구역인 압구정 4구역은 지난 2021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재건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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