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간다, ‘잠’...100만 돌파 쾌거[공식]

‘잠’ 포스터. 사진I롯데엔터테인먼트

올해 최고의 장르 영화로 평가 받는 ‘잠’이 손익분기점(약 80만)을 넘고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개봉 2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잠’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가을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잠’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만 10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범죄도시3’, ‘밀수’에 이어 손익분기점 달성에 성공하며 9월 극장가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앞서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어 뜨거운 관심 세례를 받은 영화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며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 로 평했던 봉준호 감독을 비롯 국내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다. 추석대전 전까지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