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이슈는 미래… 추가 긴축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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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투자자들의 눈과 귀가 20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 연방준비제도(연준) 청사에 집중돼 있다.
19일 시작해 20일 끝이 나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날지가 이번주 시장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20일 FOMC가 끝난 뒤 연준이 발표할 성명에서 향후 금리인상과 관련해 어떤 암시가 나올지, 회의 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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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경제전망 공개 '쏠린눈'
뉴욕증시 투자자들의 눈과 귀가 20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 연방준비제도(연준) 청사에 집중돼 있다. 19일 시작해 20일 끝이 나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날지가 이번주 시장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시장이 관심을 갖는 것은 그러나 20일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지 여부는 아니다. 다음 회의인 11월 1일 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지 아닐지 그 단초를 찾기 위해 시장이 모든 분석력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FOMC 이슈는 지금이 아닌 미래다. 20일 회의에서는 금리동결이 거의 결정됐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투자자들은 이날 연방기금(FF)금리 목표치가 현 수준인 5.25~5.5%로 동결될 가능성을 98%로 보고 있다.
문제는 10월 31일에 시작해 11월 1일 끝나는 FOMC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 둔화를 가리켰다고 보고, 11월에도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동결 가능성을 72.3%로 보고 있다. 1주일전인 9일 53%에서 크게 높아졌다. 비록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내 추가 인상은 없다는 베팅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은 그 가능성을 반반으로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아직 확실하게 하강기조로 접어들었다고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터라 물가 불안이 다시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20일 FOMC가 끝난 뒤 연준이 발표할 성명에서 향후 금리인상과 관련해 어떤 암시가 나올지, 회의 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분기별로 발표하는 연준의 경제전망이 공개된다.
시장이 이보다 더 관심을 기울일 소재는 그러나 따로 있다. FOMC 위원들이 전망하는 금리 수준을 보여주는 이른바 점도표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2026년 금리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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