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삼성·KB 등 카드사, 추석 앞두고 할인·상품권 증정 이벤트 `풍성`

신한, 착한가격업소 1만원 이상 결제 2000원 캐시백
KB, 이마트 등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100만원 상품권
삼성, 삼성카드 쇼핑서 특별 쿠폰팩…최대 30만원 할인
롯데, 추석 기획전 통해 최대 10% 할인 혜택
하나, 대형마트 등 최대 40% 할인·최대 150만원 상품권

[사진=연합뉴스].

국내 카드사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할인 및 캐시백 혜택, 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한가위 혜택을 쏟아냈다. 카드사별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돈쭐내기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안부와 지자체가 가격·위생·공공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전국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추석 이용 미션 달성하면 경품이 팡팡!' 이벤트도 진행한다. 명절 이용량이 많은 교통, 해외, 온라인 업종에서 각각 10만원 이상,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 업소에서 2만원 이상 이용하면 달성한 미션 수에 따라 경품을 추첨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이마트와 롯데백화점·AK플라자·GS수퍼마켓·GS더프레시·농협하나로마트·정관장·메가마트 등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다만 비씨카드와 선불카드를 제외한 개인신용카드를 대상으로 한다. 쿠팡 등 온라인 주요 가맹점에서는 추석선물 세트 구매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준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추석선물세트를 비롯, 3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18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또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카드 회원 전용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에서도 오는 20일까지 '추석 특별전'이 진행된다. 추석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회원은 제공받은 추석맞이 특별 쿠폰팩을 사용해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이달 30일까지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앱) '띵샵'에서 추석 기획전을 통해 식품·생활·주방·뷰티·가전 행사 상품 결제 시 10%, 럭셔리 행사상품 구매 시 3%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즉시 할인 또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행복한 추석명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 한 달 간 개인신용카드로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경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추첨해 '삼성 갤럭시 Z플립 5'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전국 4대 대형 마트와 슈퍼마켓, 온라인 쇼핑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 또는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도 △G마켓·옥션 추석 선물세트 최대 10% 할인 △위메프 추석 선물 기획전 5~15% 할인 △마켓컬리 추석 선물세트 10~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