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4구역 설계 '디에이건축' 선정

2023. 9. 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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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압구정4구역(강남구) 재건축 사업 설계사로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디에이건축은 앞서 진행된 압구정2구역 설계 공모전에서도 설계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은 16일 총회를 열고 '설계자 선정' 등 4개 안건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을 포함해 건원 컨소시엄, 정림 컨소시엄, 토문 컨소시엄 4개 업체가 참여한 설계 공모전에서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은 429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번 수주전에서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은 '하이엔드 건축 특화'를 내세워 최고 70층 동의 엘리베이터 대기시간을 47초 이내로 줄이고 한강 조망을 확보한 3면 개방 거실, 분양면적에 들어가는 서비스 면적 확대 등을 강조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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