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 중국에 알린다…콘진원, 4년만에 'K-스토리&코믹 인 차이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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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중국 차오양구의 유니버셜 크레이티브 파크(UCP)에서 '2023 K-스토리&코믹스 인 차이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중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만화·웹툰·스토리 분야 9개 기업이 참여하며 수출상담회, 한중 스토리 IP포럼, 전문가 컨설팅과 네트워킹 등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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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중국 차오양구의 유니버셜 크레이티브 파크(UCP)에서 '2023 K-스토리&코믹스 인 차이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중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만화·웹툰·스토리 분야 9개 기업이 참여하며 수출상담회, 한중 스토리 IP포럼, 전문가 컨설팅과 네트워킹 등의 행사가 열린다.
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중국에서 웹툰과 스토리IP를 활용환 영상화 프로젝트가 저비용 고효율 차원에서 비즈니스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웹툰 역시 꾸준한 IP계약과 리메이크가 진행됐다.
대표적으로는 지난해 조석 작가의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한 '두싱웨추'가 영화화 돼 크게 흥행했다. 최근에는 한국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 작품인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는 중국 최대 웹툰 플랫폼인 콰이칸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제작 중이다.
지경화 콘진원 한류지원본부장은 "한중 문화콘텐츠 교류의 회복조짐이 보임에 따라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K-콘텐츠가 더욱 흥행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국의 풍부한 이야기 소재와 한국의 탁월한 스태리 각색이 결합돼 한중합작 글로벌 작품이 탄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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