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식 중단 거부…구급차 대기하다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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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8일째인 이재명 대표가 병원에 긴급 후송될 수 있었으나 본인이 거부해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이 대표 설득을 끝내 하지 못하고 당 대표실에서 나왔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면서 "119 구급차는 장시간 대기할 수 없어 일단 돌려보냈고 지도부는 계속 (입원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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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도 설득 실패..."다시 설득 하겠다"
출구전략 없는 단식, 쓰러져야 끝나나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단식 18일째인 이재명 대표가 병원에 긴급 후송될 수 있었으나 본인이 거부해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이 대표 설득을 끝내 하지 못하고 당 대표실에서 나왔다. 이들은 다시금 이 대표 설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면서 “119 구급차는 장시간 대기할 수 없어 일단 돌려보냈고 지도부는 계속 (입원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건강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회 밖 지지자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경찰들은 급히 국회 앞 정문을 폐쇄하고 차량과 사람의 통행을 막고 있다.
엄 소장은 “출구전략이 마땅치 않은 현재로서는 유일한 길이 ‘실려나가는 것’”이라면서 “실제 쓰러지면 여당과 대통령은 여론의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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