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5박 6일 러 방문 일정 마치고 北으로 출발"

신정은 2023. 9. 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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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5박 6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 후 전용기차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 방문에 나선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인 하산역에 도착, 이날까지 5박 6일 일정을 소화했다.

김 위원장의 열차가 북한 평양에서 출발한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하면 러시아를 방문한 기간은 7박 8일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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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5박 6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 후 전용기차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김 위원장이 탄 장갑 열차가 러시아 연해주 기차역에서 배웅을 받으며 떠났다고 보도했다.

레드카펫이 깔린 임시 계단을 밟고 기차에 올라탄 김 위원장은 러시아 관계자들에게 손을 흔든 뒤 경례를 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 방문에 나선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인 하산역에 도착, 이날까지 5박 6일 일정을 소화했다.

5박 6일은 김 위원장의 역대 최장 해외 체류 기간이다.

김 위원장의 열차가 북한 평양에서 출발한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하면 러시아를 방문한 기간은 7박 8일에 달한다.

지난 13일 김 위원장은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의 회담은 2019년 4월 이후 4년 5년 만에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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