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과르디올라가 2위, 클롭-안첼로티는 순위에도 없다… 인공지능이 뽑은 GOAT 감독은 누구?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인공지능이 최고의 감독을 뽑았다.

지난 1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ChatGPT가 꼽은 역대 최고의 감독 10명을 소개했다. ChatGPT는 인공지능의 한 종류다.

인공지능이 고른 역대 최고의 감독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이었다. 과거 퍼거슨 경이 이끄는 맨유는 상대팀에게 공포 그 자체였다.

무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우승만 13번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도 2번이나 트로피를 들었다. 매체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선수 관리를 잘한 감독 중 하나”라고 퍼거슨 경을 소개했다.

2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PL,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감독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 시절 2008/09시즌 전대미문의 6관왕(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동시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3위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선정됐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 밀란 시절 트레블(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 UEFA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을 완성했다.

그 뒤로 맷 버스비 경, 빌 샹클리, 아리고 사키, 요한 크루이프, 브라이언 클러프, 바비 롭슨 경, 발레리 로바노프스키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명장으로 꼽히는 감독들이 명단에서 빠지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등이 있다. 매체는 “수십 년간 축구 역사를 고려하면서 몇몇 유명 감독이 자리를 놓쳤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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