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상암’ 찾은 클린스만 감독, 나상호-이순민 등 대표급 선수들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유 논란에 빠져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일 연속 K리그 경기장을 찾아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점검했다.
당초 클린스만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 9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 후 유럽에 남아 김민재를 점검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외유 논란으로 인해 거센 비판을 받자 국내로 돌아와 K리그 경기장을 돌며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점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상암)]
외유 논란에 빠져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일 연속 K리그 경기장을 찾아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점검했다. 16일에는 전주, 17일에는 상암에 모습을 드러냈다.
광주FC는 17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에서 FC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리그 10경기 무패(5승 5무)를 이어가며 승점 48점이 됐고, 3위 싸움에서 웃었다.
이정효 감독은 이번 서울 원정에서 기존의 공격적인 축구 대신 조금은 실리적인 선택을 했다. 이른 시간에 허율이 선제골을 만들자,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서울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광주는 경기 막판까지 효율적인 경기와 함께 승리를 지켜냈다.
무려 9경기 만에 서울을 상대로 거둔 승리다. 광주는 지난 두 경기를 포함해 9경기에서 2무 7패로 서울을 단 한 번도 잡지 못했는데, 이번 서울 원정에서 실리적인 축구로 결과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리그 10경기 무패와 함께 3위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
경기 외적으로는 클린스만 감독의 방문이 화제가 됐다. 당초 클린스만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 9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 후 유럽에 남아 김민재를 점검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외유 논란으로 인해 거센 비판을 받자 국내로 돌아와 K리그 경기장을 돌며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점검했다.
이번 서울-광주전에는 나상호, 이순민, 김주성 등 대표급 선수들이 있었고, 허율, 이태석, 김신진, 김진야 등 연령별 대표를 거친 선수들이 있어서 선수단을 점검하기 좋은 경기였다. 특히 클린스만호에 좌측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에 이순민, 이태석, 김진야 등을 눈여겨 볼 수 있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