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나흘째 오후 참가율 28.8%…열차 운행률 71.8%

황보준엽 기자 2023. 9. 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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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넷째날 오전 참가율은 28.8%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은 출근 대상자 2만8148명 중 8263명이 파업에 참가해 28.8%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오전 기준인 29.5%보다 0.9% 줄어든 수치다.

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7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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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열차 59.2%·수도권전철 76.1%
철도노조 파업 나흘째인 17일 서울역 전광판에 열차 운행 지연 및 중지가 안내되고 있다. 열차 운행 횟수가 30%가량 감소하면서 표 구하기가 쉽지 않은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2023.9.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넷째날 오전 참가율은 28.8%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은 출근 대상자 2만8148명 중 8263명이 파업에 참가해 28.8%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오전 기준인 29.5%보다 0.9% 줄어든 수치다.

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71.8%다. 구체적인 열차 운행 현황은 평시 대비 KTX가 67.5%, 여객열차가 59.2%, 화물열차가 60.0%, 수도권전철이 76.1%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체인력 투입 등을 통해 계획대비 102.0% 운행중"이라며 "주말에는 출·퇴근 시간대 집중운행 대신 혼잡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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