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모드리치 이적 가능성…“겨울에 전화할게” 관심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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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를 향해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구단이 나타났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한국시간) "디나모 자그레브는 모드리치를 재영입하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디나모 자그레브의 블라트카 페라스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모드리치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나는 올겨울 모드리치에게 전화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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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루카 모드리치를 향해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명한 구단이 나타났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한국시간) “디나모 자그레브는 모드리치를 재영입하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2년 입단 이후 통산 489경기에 출전하면서 발롱도르 수상,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등의 위업을 달성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클래스는 영원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2경기에 출전하면서 여전히 레알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레알과의 재계약까지 성공했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레알과 1년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전설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과 달리 올시즌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았다. 모드리치는 올시즌 치러진 리그 4경기에서 단 1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등에 밀려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모드리치는 만족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모드리치가 팀 내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최근 재계약 결정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친정팀 디나모 자그레브가 손을 내밀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디나모 자그레브의 블라트카 페라스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모드리치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나는 올겨울 모드리치에게 전화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드리치와 꾸준히 연락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나는 그의 가족들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모드리치를 재영입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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