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금융 관심 높아져야" 한국방재학회, HIS위험관리연구소와 '2023 기업 위험관리 컨퍼런스' 개최

김예지 2023. 9. 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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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재학회가 지난 15일 HIS위험관리연구소와 공동주관으로 2023 기업 위험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컨퍼런스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의 급증·팬데믹·지정학적 대립에 의한 공급망 붕괴 등 기업이 처한 위험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 기업의 위험관리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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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업 위험관리 컨퍼런스' 현장. 사진=HIS위험관리연구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방재학회가 지난 15일 HIS위험관리연구소와 공동주관으로 2023 기업 위험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컨퍼런스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의 급증·팬데믹·지정학적 대립에 의한 공급망 붕괴 등 기업이 처한 위험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 기업의 위험관리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개최됐다.

행정안전부·지방공기업평가원·HIS보험중개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공기업과 일반기업 위험관리담당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안부 기업재해경감제도 소개 및 향후 운영방안 △지방공기업의 기능 연속성 계획 도입사례와 기대효과 △기업의 조업 중단 위험과 기업휴지보험 활용사례 △기후위기와 기업의 위험관리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를 공동 주관한 최우일 HIS위험관리연구소 소장은 "해외기업들은 재난 발생 시 빠른 복구 및 기업의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휴지보험과 같은 재난금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 반해 국내기업은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편"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기업의 위험관리담당자들이 재난금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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