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폭정 멈추고 유인촌 · 신원식 · 김행 지명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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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개각이 국민 뜻을 외면하고 보수 지지층만을 염두에 둔 퇴행적 개각이며 '폭정'이라는 게 민주당 입장입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 폭정이 극에 달했다. 이번 개각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국민과 싸우려는 태도를 버리고 유인촌·신원식·김행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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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2차 개각에 대한 맹비난을 이어가며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2차 개각이 국민 뜻을 외면하고 보수 지지층만을 염두에 둔 퇴행적 개각이며 '폭정'이라는 게 민주당 입장입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 폭정이 극에 달했다. 이번 개각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국민과 싸우려는 태도를 버리고 유인촌·신원식·김행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금 당장 윤석열 정권은 폭정을 멈추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해임하라"며 "전면적인 개각을 통해 국정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이재정 위원장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김 후보자가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과 관련해 "드라마틱하게 엑시트(exit)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김 후보자의 낮은 전문성과 경솔한 태도 모두 장관으로서 자격 미달"이라며 "기괴한 표현을 써가며 말장난하는 건 정부 부처 존폐를 얼마나 가벼운 사안으로 인식하는지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야말로 후보자 신분에서 '엑시트'하라"며 "여가부 기능과 위상은 강화돼야 한다. 여성 인권과 성 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김 후보자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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