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ARM 상장 흥행 힘입어 AI 투자 본격 시동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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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일본인 투자거물 손정의(일본명 마사요시 손)가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상장 흥행에 이어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인용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일본 투자회사 소프트뱅크의 손 회장은 AI에 수 백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도 "거의 매일"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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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한국계 일본인 투자거물 손정의(일본명 마사요시 손)가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상장 흥행에 이어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인용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일본 투자회사 소프트뱅크의 손 회장은 AI에 수 백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소식통들은 소프트뱅크가 대화생성형 AI인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 광범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 자신을 "매일 챗GPT와 채팅하는 '헤비유저'(heavy user)"라고 표현한 바 있다.
손 회장은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도 "거의 매일"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지난주 ARM을 나스닥에 상장했고 ARM의 기업가치는 545억달러로 평가됐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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