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인천시의원 “하천에 비점오염저감시설 도입해야”

김지혜 기자 2023. 9. 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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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학 인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5)이 서구 창업벤처녹색융합클러스터를 방문해 하천에 도입할 수 있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시의회 제공 

 

이순학 인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5)이 인천지역 하천 수질 모니터링을 위한 비점오염시설 도입을 촉구했다.

17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이 시의원은 서구의 창업벤처녹색융합클러스터를 방문해 하천에 도입할 수 있는 비점오염저감시설과 하천수질 모니터링을 살폈다. 이 시의원은 이날 인천의 수질하천을 담당하는 공무원과 서구 관계 공무원을 함께 동행했다.

비점오염은 오염원의 배출 지점을 특정할 수 없이 광범위한 배출 경로를 통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물의 배설물이나 자동차 기름, 흙탕물, 비료가 빗물에 씻겨 강이나 바다로 흘러들어가 발생하는 오염이다.

이순학 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5)

이 시의원은 이날 비점오염저감시설과 하천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의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설비의 시연을 참관하기도 했다. 

이 시의원은 “하천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을 만들면,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수질개선과 생태계 보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인천의 주요 하천에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확대해 생태하천의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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