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산업부, `출산·육아 친화 모범 수출기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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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출산·육아 친화 모범 수출 기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에는 출산·양육을 지원해 실제 근로자당 자녀수가 많고 경영 성과가 높다고 판단되는 모든 기업의 신청이 가능하며,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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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출산·육아 친화 모범 수출 기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에는 출산·양육을 지원해 실제 근로자당 자녀수가 많고 경영 성과가 높다고 판단되는 모든 기업의 신청이 가능하며,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기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와 온라인 공개 투표 등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사내 기혼자 수, 아동 자녀 수, 수출 실적과 경영 성과 등 정량 지표를 평가한다.
수상 기업에는 산업부 장관 명의의 대상(1개사·300만원 상당 현물), 무협 회장 명의의 최우수상(2개사·200만원 상당 현물)과 우수상(3개사·100만 원 상당 현물)을 수여한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세계 최악의 출산율에 따라 무역과 산업 현장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출산과 육아의 지원으로 오히려 좋은 경영 성과와 수출 실적을 창출한 기업들을 선정해 그 경험과 노하우를 업계 전반에 확산시켜 가겠다"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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