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생태계, 체험하면 보인다”.. 여기가 ‘찐’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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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창업 스타트업들을 발굴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들과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이 제주를 찾아, 지역 스타트업들의 경쟁력과 실질적인 판로 확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섰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비즈투어가 수도권에 비해 미팅 기회가 매우 제한적인 제주지역 관광 스타트업의 기회의 통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도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한편, 창업 주체들이 협력하고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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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기업 관계자 등
15명 참여.. 투자처 확대 기대
유망 창업 스타트업들을 발굴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들과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이 제주를 찾아, 지역 스타트업들의 경쟁력과 실질적인 판로 확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섰습니다.
스타트업 기업 특성상 대기업을 비롯해 기관 투자자 유치에 앞선 중간 가교 역할을 할 액샐러레이터와 선제 협력을 강화해, 원활한 자금 공급과 시장 검증을 통해 투자처 확보에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5일 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을 경험하는 ‘스타트업 비즈투어’ 프로그램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트업 비즈투어는 국내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널리스트 등 15명을 대상으로 제주 스타트업의 인지도 제고와 투자유치 기회 제공, 판로 확장을 위해 기획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역 기업 4곳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우선 사운드 스케이프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슬리핑라이언이 화순 곶자왈에서 진행한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오감으로 느끼고, 로컬 기반 액티비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디스커버제주’에선 최근 오픈한 중문별장에서 공간 기반 이색 체험을 즐겼습니다.
최근 이색 체험으로 급부상한 ‘곶자왈 생크추어리’에서는 상처받은 말과 사람과의 교감 프로그램인 홀스테라피를 체험하며 제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시야를 넓혔습니다.
이어 17곳의 양조장과 협력해 제주 전통주를 알리는 파란공장의 ‘제주한잔’에선 최근 출시한 전통주 술레길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등 비즈니스 확장성을 테스트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비즈투어 한 참가자는 “제주에 와서 기업별 주요 사업을 직접 체험해보니, 창업 생태계를 자세히 느낄 수 있었다”며 "제주 스타트업 활동을 더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비즈투어가 수도권에 비해 미팅 기회가 매우 제한적인 제주지역 관광 스타트업의 기회의 통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도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한편, 창업 주체들이 협력하고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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