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전고점 88%까지 회복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3. 9. 17. 15:42
서울 아파트 최고 가격이 전고점의 88%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R114는 2021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까지와 올해 들어 9월 14일까지 같은 같은 단지내 동일 면적이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최고가 거래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두 시점의 최고가 거래 총액을 평균 내 비교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전고점의 88% 선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전고점 평균은 12억6695만원이었으나,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값 평균은 11억1599만원이었다. 용산구는 97%, 강남구는 96%선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원구는 전고점 대비 79% 수준까지 회복하는 데 그쳤고, 동봉구 80%, 동대문구와 강북구도 82% 수준에 머물렀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전고점의 83%, 수도권 전체로는 85%까지 올라온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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