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 블라디 극동연방대 방문…북한 유학생들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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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7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유학하는 북한 학생들과 만났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연해주 공보국은 김 총비서가 이날 연해주 루스키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에서 북한 유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김 총비서의 일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그가 극동 지역의 식품 기업들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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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7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유학하는 북한 학생들과 만났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연해주 공보국은 김 총비서가 이날 연해주 루스키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에서 북한 유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극동연방대에는 총 43명의 북한 학생들이 유학하고 있다고 타스는 전했다. 이 대학은 김책공대와 평양외국어대, 김일성종합대 등 북한 내 3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김 총비서는 지난 2019년 4월에도 극동연방대를 방문한 바 있다.
김 총비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13일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졌다.
그는 15일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의 유리 가가린 공장에서 전투기 생산시설을 견학했고, 이어 블라디보스토크의 태평양 함대 등을 찾았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김 총비서의 일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그가 극동 지역의 식품 기업들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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