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버트 품는 카카오페이證, 서학개미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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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이 내년 초까지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파이낸셜 인수작업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으로 서학개미 공략에 나선다.
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의 모회사인 카카오페이는 시버트를 발판 삼아 해외주식 거래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시버트와 함께 24시간 미국 주식 거래 시스템 구축, 수수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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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미국주식 거래 등 서비스
카카오페이증권이 내년 초까지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파이낸셜 인수작업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으로 서학개미 공략에 나선다.
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의 모회사인 카카오페이는 시버트를 발판 삼아 해외주식 거래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시버트와 함께 24시간 미국 주식 거래 시스템 구축, 수수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한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시버트의 미국 주식 주문 시스템을 결합해 수익 모델 확장 및 사용자 경험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올 5월 시버트가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 3383만여 주 중 19.9%가량을 우선 취득했는데, 내년 초까지 시버트의 주주총회와 미 규제당국의 승인을 거쳐 나머지 물량을 인수할 방침이다. 이 경우 카카오페이의 시버트 지분은 경영권 확보가 가능한 51%로 늘어난다. 인수대금은 1030억 원이다.
올 2분기 카카오페이증권의 해외주식 중개 금액은 지난해 2분기(2조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4조 1870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 업계는 카카오페이증권의 해외주식 부문 시장 점유율이 7%가량일 것으로 추정한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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