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 '올 인디아 K-팝 콘테스트 2023' 결승전 심사위원…특별무대까지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MCND가 인도를 K팝으로 물들였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MCND는 인도 뉴델리 타이아가라즈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올 인디아 K-팝 콘테스트 2023' 결승전에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한국과 K팝을 사랑하는 인도 현지인들이 함께했다. MCND는 K팝 콘테스트 결승전의 심사위원으로 나서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이어 MCND는 대표곡 '아이스 에이지(ICE AGE)'와 '우당탕(Crush)'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한류 팬들을 단숨에 홀렸다. 멤버들은 콘테스트 참가자들과 함께 '해시태그 무드(#MOOD)' 무대까지 꾸미며 K팝으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MCND는 인도 영화 '뱅뱅(Bang Bang)'의 삽입곡 '투 메리(Tu Meri)'의 댄스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깜짝 선물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이 끝난 후 MCND는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수교를 기념하는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인도가 보여준 K팝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감동했다. K팝의 영향력이 더 높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MCND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0년 데뷔한 MCND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유럽을 시작으로 미주, 아시아 등에서 꾸준히 투어를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데뷔 첫 월드투어 '월드 어드벤처 2023'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MCND./ 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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