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 통영시와 도남관광지 내 신규 리조트 등 조성 MOU

김성훈 기자 2023. 9. 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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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 금호리조트(대표 김성일)는 지난 15일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과 금호리조트는 협약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부지 내에 약 200실 규모의 하이엔드 리조트 및 요트라운지, 오션사이드바, 실내스포츠파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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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왼쪽) 금호리조트 대표가 천영기 통영시장과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 금호리조트(대표 김성일)는 지난 15일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과 금호리조트는 협약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부지 내에 약 200실 규모의 하이엔드 리조트 및 요트라운지, 오션사이드바, 실내스포츠파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구축 사업은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한다. 이 가운데 통영시의 도남관광지 개발은 구상 초기부터 최적의 대상지로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가 거론돼 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현재 272실 규모 리조트에 추가 콘도와 시설 등이 조성되면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는 도남관광지 내에서 독보적인 휴양시설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관계자는 "향후 KTX 통영역이 조성되고 한산대첩교 건설이 추진되면 미래의 통영시는 교통 편의에 따른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며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프리미엄 리조트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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