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7월 강원도 네비 검색지 1위는 속초관광수산시장"

2위 속초해변…속초 방문 관광객은 6월 대비 16.56% 증가

(속초=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7월 차량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가장 많이 검색된 관광지는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나타났다.

17일 속초시에 따르면 강원관광재단이 7월 도내 주요 관광지 1천322곳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기초해 발표한 관광 동향에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건수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이 가장 많았다.

두 번째는 속초해변으로 분석됐다.

또 7월 한 달 간 속초를 다녀간 관광객은 모두 242만1천572명으로 외지인이 241만4천878명, 외국인 6천69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달(6월) 207만7천478명보다 16.56% 늘어난 수치다.

속초시는 지자체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관광수산시장이 상인들의 지속적인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 상품개발, 친절교육,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서비스의 질이 향상, 관광객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속초시는 이번 관광 동향 분석은 한국관광공사 방문객 선정기준을 준용해 외지인 관광객 KT 통신데이터 활용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는 매년 2천50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관광객들이 추억에 남는 국내 최고 여행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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